본문 바로가기

BOOK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글배우 지음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잠깐이나마 의지할 수 있었던 책.

 

#1 어떻게 살아야 나중에 잘 살았다 할 수 있을까

 

만약에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1박 2일 동안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

 

제가 아는 신부님이 있는데

죽기 직전에 사람들에게 기도를 해주시는 분이에요.

죽기 직전에 사람들에게 꼭 물어보신대요.

 

'인생이 어땠나요?'

 

그럼 80프로가 이렇게 말씀하신대요.

 

인생이, 인생이 너무 짧았습니다.

인생이 너무 짧았습니다.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인생이 아주 짧은 1박2일 같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저는 이렇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해보세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으로 있어보세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걸 해보세요.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어보세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을 해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산 후에 

나중에 죽겠죠.

 

그리고 누군가 와서 이렇게 말할거에요.

'인생이 어땠나요?'

 

그럼 그때 그렇게 사신 후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생이 너무 짧았습니다. 1박 2일처럼.

 

그런데 저는 행복했습니다.

좋았고 아쉽고 또 가고 싶습니다.

 

더할 나위 없었다 잘 다녀왔다 말할 수 있을거에요.

 

#2 회사를 옮길지 말지 고민이라면

 

...

 

사람 때문이든 일 때문이든

내가 정말 이렇게 너무 괴롭고 힘든데

 

이직 못하는 이유가 돈 때문이라 생각이 들면

단지 그거 하나 때문이라면

 

이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돈 조금 덜 받고 지금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거나 아니면 이 괴로운 곳보다

무조건 더 나은 돈과 대우를 받겠다는 독한 마음으로

이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참는 게 익숙해져

잘 참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참는게 좋은게 아니라

내가 앞으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가고 있냐가

더 중요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가지 못해도

지금보다 마음이 편한 곳으로 가면

그곳이 더 나은 내 삶의 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그동안 해온 일이 나와 맞지 않다고 느껴질 때

 

좋아하는 일 같아서 시작했지만

막상 나와 잘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만두어야 할지 계속해야 될지 모르겠을 때

 

그만두자니 한 게 아깝고

계속하자니 하기에 괴롭고

이렇게 고민이 들면 정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세요.

 

'내가 지금 이걸 포기해도 어떤 후회도 남지 않겠는가.'

 

'예'라고 할 수 있으면 당장 그만두어도 됩니다.

1초도 망설이지 말고.

 

그러나 답을 하지 못한다면

세 가지 중 하나의 이유 때문일 겁니다.

 

첫째, 처음에 좋아서 시작했지만

주위 시선이 부담돼서.

 

둘때, 처음에 좋아서 시작했지만

내가 계속 잘하지 못하니 적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셋째, 처음에는 좋아서 시작했지만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는 조금밖에 못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부분까지 배워야 하니 시간낭비 같아서.

 

다시 말하면 '처음에 좋아서 시작했지만'

위와 같은 어려움을 만나니

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그건 당신이 못나서가 아닙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 앞에

어려움을 만나면 하기 싫어집니다.

 

...

 

그만둬야 될지 해야 딜지 모르겠다면

내가 최대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고

포기해도 후회가 남지 않겠다 싶을 때 그만두면

시간이 지나도 후회가 적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런 이유로 또 걱정할 것입니다.

 

시간 낭비

 

인간은 하나를 선택하고 그걸 죽을 때까지 해야 끈기가 있고

시간을 아끼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이 옳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라면.

 

그러나 원치 않다면 몇 번을 바꿔도 좋습니다.

그건 당신만 그러는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걸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진정 원하는 걸 찾을 수 있거든요.

한 번 두 번 도전했다고 못 찾았다고 시간 낭비라고

억울해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여러번 찾는 사람만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내 인생에서

나의 심장을 뛰게 해주고 열정을 만들어주는

나만의 의미가 되기에 찾아야 합니다.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불확실하다면

지금 포기해도 후회가 남지 않겠다

확신이 들 때까지만 시간을 써보세요.

 

시간 낭비가 아니라 포기하더라고 후회를 줄이고

그게 나에게 맞는지 확실히 알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4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용기가 나질 않는다면

 

사실 우리의 마지막은 아직 많이 남았겠지만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산다면

전혀 다른 삶이 되지 않을까요.

 

옆에 있는 사람을 마지막인 것처럼 대하고

내 꿈을 마지막인 것처럼 대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내 하루를 마지막인 것처럼 대한다면

 

더 많은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할 것이고

보고 싶은 사람에게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찾아갈 것이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보다

현실에 놓인 내 꿈에 더 집중할 것이며

내 하루를 더 귀하고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고 싶은 말을 오늘 하세요.

보고 싶은 사람에게 오늘 찾아가세요.

어떤 일을 노력하고 싶다고 하면 오늘 하세요.

사과 하고 싶다면 오늘 하세요.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면 오늘 하세요.

 

우리 그렇게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요.

 

 

 

 

출처 : 책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